환경녹지국 예산편성, 시민에게 묻는다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27일 의회대회의실에서 시의원, 학계, 전문가 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예산 편성을 위한 환경녹지국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먼저 주요시설 현황 및 2018년도 예산편성 현황을 설명한 후 2019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환경, 위생, 공원, 녹지분야에 대해 다양한 토론이 펼쳐졌다.
주요 제안사항으로는 음식점위생등급제 인증업소 지원, 대기오염측정망 설치사업 확충 및 관리방법 건의, 음식물 수거 청소차량 개선 건의, 환경개선사업 시설물의 개보수 등 지속적인 관리 지원, 주남저수지 탐방로에 그늘막 설치 등이 있었다.
토론에 참석한 위원들은 창원시 환경녹지국에서 자연과 주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이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안한 내용은 해당부서에서 충분히 검토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2019년도 예산편성 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