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삼장면 지리산대포곶감 정보화마을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삼장면 지리산대포곶감 정보화마을에서 지리산 계곡과 대포숲을 찾는 휴양객들을 위해 오는 8월4일 오후 5시부터 ‘제11회 대포숲 음악회’를 개최한다.
삼장 대포마을은 지리산 천왕봉 아래 청정한 대원사와 내원사의 맑은 계곡 물이 흐르는 마을로, 소나무가 무성한 대포숲 계곡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곳이다.
2007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이후로 매년 대포숲 음악회를 개최해오면서, 지역주민과 물놀이를 즐기러 온 휴양객들이 한데 어울리는 한 여름밤의 축제 같은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포마을의 청정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봉숭아 물들이기, 떡메치기, 활쏘기, 에코백, 머그컵 만들기, 꽃차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있다”며 “자연 속에서의 음악회를 즐기며, 신명나고, 재미나는 추억거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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