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경로타리클럽, 저소득층 감자탕 제공
진주서경로타리클럽, 저소득층 감자탕 제공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7-30 11:02
  • 승인 2018.07.30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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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대동 100여명에게 사랑의 감자탕 제공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서경로타리클럽(회장 최재경)은 지난 28일 하대동 조마루감자탕에서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100여명에게 사랑의 감자탕을 제공했다.

이날 클럽회원들과 회원가족 20여명은 무더운 여름을 이열치열로 이기고자 뜨거운 감자탕을 직접 조리하고 음식 서빙과 뒷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하대동 4개 학교 저소득층 아동들로 구성된 하랑 봉사단이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내를 돕고 식사를 함께 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최재경 진주 서경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렇게 무더운 여름을 홀로 나고 있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어 ‘사랑의 한끼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과 행복하게 웃는 아이들을 보니 무더운 날씨에 흘린 땀방울이 시원하게 씻겨 가는 기분이다”며 “뜻 깊은 이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정창수 하대동장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뜨거운 여름날 가족과 이웃,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서경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한끼가 두끼, 세끼로 이어져 앞으로도 행복한 하대동 만들기에 같이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서경 로타리클럽은 2012년 3월 창립해 물품나눔, 급식봉사, 집수리 봉사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따뜻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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