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소란ㆍ난동행위 방지와 인권 보호를 위한
[일요서울ㅣ양산 이도균 기자] 경남 양산경찰서는 지난 26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응급실 내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인권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업무협약을 통해, 응급실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란ㆍ난동 행위자에 대해서는 경찰관 입회하에 신속한 분리 치료 후, 적법절차에 따라 조치하고, 위험 상황 발생시 응급실 비상벨이 울리면 응급실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응급실과 경찰관서’를 연결하는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하는 등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동욱 양산경찰서장은, 응급실을 운영하는 양산지역 병원 2개소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협약을 체결해 응급치료를 방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인권보호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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