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기업인들 방북 승인 유보...북한 비핵화 해결돼야
통일부, 개성공단 기업인들 방북 승인 유보...북한 비핵화 해결돼야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8-07-28 11:09
  • 승인 2018.07.28 11: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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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정부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에 대해 승인을 유보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7일 "개성공단 기업인 153명의 개성공단 방문신청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상기 북한 방문 신청에 대한 승인을 유보하고, 이를 관련 신청인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1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신청을 접수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은 문재인 정부 들어 3번째다.

정부는 개성공단 재개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해결돼야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은 지난 26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비핵화 이전에 경제협력 재개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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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35567605 2018-07-29 13:59:35 122.35.162.74
갑질 개성공단 관리위 / 나 몰라라 통일부 :

파견 근로자 90%는 강퇴 시킴 된다며 ...
인격적 무시와 갑질 횡포 / 부당 해고 등 ~

정치적 민주화에 이어서
사회 문화 경제적 민주화가 절실히 요구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