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폭염 노숙인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 진행'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폭염 노숙인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 진행'
  •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7-27 22:03
  • 승인 2018.07.27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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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규현)은 7월 28일 창립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5일 의정부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노숙인 복지시설인 의정부시희망회복지원센터(센터장 유인혁)에 노숙인의 자립 및 보호를 위한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의정부역, 행복로 등 주요 노숙인 상주지역을 방문하여 센터 직원과 함께 연이은 폭염에 노출된 노숙인에 대한 응급구호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시희망회복지원센터는 노숙인의 자립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철 연이은 폭염과 관련하여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24시간 상시 아웃리치 및 응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원된 후원금은 여름철 폭염에 노출된 노숙인 보호를 위한 응급구호 물품 제공과 노숙인의 자아성찰 및 배움 욕구 증진을 위한 ‘늘해랑 인문학’ 사업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 이규현 위원장은 “우리 시에 있는 노숙인들이 다시금 희망을 되찾고,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의정부시의 공무원들이 일부분 역할을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은 창립 1주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의정부시희망회복지원센터 유인혁 센터장은 “건강한 공직사회를 위한 역할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의정부시의 노숙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준 의정부시 공무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더위에 노숙인들이 위험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직원들과 함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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