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소시지·산양삼소시지 등 4종 개발, 지역 특산물 연계 앞장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흑돼지 전문 브랜드 (주)까매요(대표 박영식)가 최근 수제 육가공 콘테스트에서 곤충을 이용한 소지시를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 특별행사로 진행된 ‘수제육가공품 콘테스트’에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산학연협력단 기술지원으로 ㈜까매요에서 출품한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곤충소시지’가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까매요는 곤충소시지와 더불어 함양지역 특산물인 산양삼을 이용한 소시지 등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4종의 소시지를 출품했었다.
박영식 대표는 “지역의 곤충산업과 연계해 특산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하에 만들어진 작품인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를 거듭해 더 좋은 품질의 식제품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양군 함양읍에 위치한 (주)까매요(대표 박영식)는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축산분야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발됐으며, 전국 1호 국내 최초이며 최대 규모의 흑돼지 종돈장으로 인증 받았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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