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署,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예방 대처 교육
진주署,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예방 대처 교육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7-27 19:49
  • 승인 2018.07.27 19: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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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를 풀고 엉덩이로 경적을 빵빵 울려요"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에서는 지난 26일 오전 망경동에 위치한 한샘유치원에서 4-6세 원생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차량 내에서 지켜야할 교통안전수칙과 함께 최근 발생한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와 같이 위급사항 시 스스로 구조 요청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들이 직접 차량 내에서 안전띠 착용·해제, 차량 경적을 눌러 보는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을 담당한 차슬기 순경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들과의 반복적인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더 중요한 것은 운전기사, 인솔교사 등 보육관계자들의 책임과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서 교통관리계에서는 유치원·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운영자와 운전자 뿐 만 아니라 보육관계자 전체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받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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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정 35565462 2018-07-29 07:57:54 116.47.226.2
문제는 경적을 울리는게 아닌데 통학 차량에 아이들은 안전벨트를 혼자 풀기 어려운데 일단 안전 벨트를 풀어야 운전석으로 가서 경적을 울리죠 ㅠㅠ
안전벨트를 안 할 수 도 없고
아이들 교육이 아니라 어른들이 무조건 확인 또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훈련 의미 없다 봅니다 ㅠㅠ
벨트를 풀정도에 어린이라면 안에서 차량문을 열어 탈출 하는 방법이 훨씬 빠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