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 실종예방 위한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제 시행

지문사전등록제는 사전에 사진과 지문,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기록해 놓는 것으로 치매환자들이 배회 등의 이유로 실종됐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는 거동이 어려워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노인들도 편하게 지문사전등록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가정에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종예방 지문사전등록 후에는 치매환자 등록 및 사례관리까지 연계된다. 배회인식표나 배회감지기 등 지원서비스로 치매 어르신 및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산동구보건소 안선희 소장은 “찾아가는 지문등록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환자등록으로 소외됐던 치매어르신들이 지원서비스사업의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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