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을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가할 업체와 기관을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결과 전국의 우수한 농업관련 149개 업체 310부스와 11개 기관 86부스가 접수돼 임대부스 신청을 최종 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임대부스 1부스(3m x 3m)의 사용료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조립부스는 145만원이며 독립부스는 121만원이다.
진주시는 접수된 업체의 임대부스 신청에 대해 오는 8월 14일까지 심사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심사해 선정결과를 업체에 통지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농업과학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에서 새롭게 개발한 미래농업의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첨단농업기술의 전시와 함께 소 젖 짜기, 건초주기, 우유요리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진주시 한우협회· 한돈협회·낙농육우협회·양계협회가 참여하는 축산체험행사, 미니돼지·양·토끼 등을 만져 보고 느낄 수 있는 펫산업관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포토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첨단농업기술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힐링과 감동을 주는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3억여원의 임대부스 세외수입 징수를 통한 진주시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는 등 재정 자립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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