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혁영 이사장은 초복을 맞아 지난 17일 사랑의 밥차에 닭 350마리, 수박 30통을 지원하고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21개 봉사단체도 급식봉사에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서 정성스럽게 닭죽을 대접하고, 건강체조를 함께 하며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
목포복지재단은 석현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윤모씨가 휠체어 고장으로 수개월 동안 거동이 불편해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휠체어 구입비 일부를 지원했다.
또 죽교동 저소득층 박모씨 가구의 집을 수리하고, 보일러를 교체(168만원 상당)했다.
이 밖에도 목포복지재단은 지난 6월 선풍기 51대를 독거노인 및 취약층 가구에게 지원하고, 소원성취운동화를 차상위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매월(10켤레)를 지원하며 하여 지금까지 60켤레를 전달했다.
김황용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자 발굴사업을 전개하고 이웃사랑 사업을 실천해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청년의 취업을 도와드립니다
전남목포시가 목포형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인 ‘목포 청년 잡고(JOB GO)’ 하반기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 잡고 사업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면서 근로급여와 구직활동 수당을 지급한다. 청년의 미취업 상태가 길어질수록 고용시장 진입이 더 어려워진다는 진단에 따라 초기에 경제활동으로 유도해 직무역량을 쌓는데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올해 처음 시비를 투입해 추진 중인 상반기 사업에는 현재 6개 기업에 9명이 근로 중이며, 이중 3명이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했다. 8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되는 하반기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민간취업연계형)에 반영됐고, 국비 3억2천1백만원(총사업비의 75%)을 확보함에 따라 확대 시행한다.
하반기 사업 참여 인원은 50여명으로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79. 7. 24~2000. 7. 23)의 미취업 청년으로 목포시에 거주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목포시로 전입 예정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은 관내 중소기업,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치돼 주 30시간(1일 6시간) 범위 안에서 5개월 간 근무하며, 월 110여 만원의 근로수당과 월 30만원 내외의 구직활동 수당을 지급받는다.
구직활동 지원수당은 면접비, 의상대여비, 학원 수강료, 교통비 등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근로청년이 부담한 후 증빙서를 갖춰 시에 청구하면 시는 적격 여부를 판단해 지원한다.
신청서는 목포시청 일자리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홈페이지(공지사항,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행복지원금 전달받아
목포시가 23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로부터 행복지원금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김종식 목포시장과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복지원금은 희망2018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 및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관내 저소득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리고, 필요한 곳에 알뜰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 11억2천4백만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목포시에 배분하는 것으로 상반기에 5억7천만원 지원됐으며, 하반기에 5억3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긴급지원(생계, 의료 등),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사업, 주택개보수지원사업,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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