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정무수석.송인배 비서관 노회찬 빈소 '애도'
한병도 정무수석.송인배 비서관 노회찬 빈소 '애도'
  • 홍준철 기자
  • 입력 2018-07-24 09:46
  • 승인 2018.07.2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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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과 송인배 정무비서관은 23일 사망한 노회찬 정의당 의원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한 수석과 송 비서관은 이날 오후 6시께 빈소가 마련된 마포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근조 화환을 보냈다.

드루킹 특검 수사를 받던 노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의당이 공개한 유서에 따르면 노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으로부터 모두 4000만원을 받았다"면서도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비서관은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2016년 6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처음 소개시켜줬고 그뒤 2017년 2월까지 김씨를 4차례 만나 간담회 참석 사례비 명목으로 2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인사다.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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