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의선 철도 연결 ‘순항’… 공동점검 실시
남북, 경의선 철도 연결 ‘순항’… 공동점검 실시
  • 박아름 기자
  • 입력 2018-07-24 09:28
  • 승인 2018.07.24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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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대표단 15명 오늘(24일) 방북… 북측 연결구간 점검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남북이 오늘(24일) 경의선 철도 북측 연결구간을 공동 점검한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등 남측 대표단 15명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육로로 방북, 경의선 연결구간 중 북측 구간인 ‘개성역∼군사분계선(MDL)’에 대한 공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 국장 등 남측 대표단은 북측에서는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동점검을 마친 뒤에는 남북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가 열린다. 남북은 경의선(개성~신의주)과 동해선(금강산~두만강) 북측 구간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 정상은 4·27 판문점선언에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일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인 감호역‧삼일포역‧금강산청년역 등을 공동점검하고, 노반과 궤도 등 전반적인 시설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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