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등산교실 2기 두 번째 산행
진주시민등산교실 2기 두 번째 산행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7-23 13:27
  • 승인 2018.07.23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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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지리산 뱀사골 계곡 산행 실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사)진주히말라얀클럽(대표 김운배)이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진주시민등산교실이 2기 수강생 70여 명이지난 21일 두 번째 산행 길에 올랐다.
  두 번째 산행지는 지리산 뱀사골 계곡으로 지리산은 1976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 됐고 영·호남 3도에 걸쳐 광활하고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

특히 여름의 계곡이 장관인데, 그 중에 뱀사골 계곡은 반야봉, 삼도봉, 토끼봉, 명선봉 사이의 울창한 원시림 지대에서 발원된 물줄기가 기암괴석을 감돌아 흐르면서 절경을 일구어 놓아서 우리나라 계곡의 대명사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경치를 자랑한다.

산행은 지리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를 시작으로 요룡대를 지나 간장소까지 올라갔다가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진주시민등산교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산행문화를 보급하고 시민의 체력
향상과 등산문화의 선도를 위해 2013년부터 시 예산을 지원해 실시해오고 있다.

오늘 8월에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고 9월에 마지막으로 한차례씩의 이론교육과 실전산행이 진행 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에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 가서 짜릿하고 시원한 기운을 느끼고 오시길 바란다.” 며 “두 번의 이론교육과 한 번의 실전산행에서 배운 등산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노련하게 갔다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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