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락·브라스 밴드, EDM 등 다양한 장르공연 관광객 귀를 사로잡아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제 3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지난 21일 덕적도 서포리 해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밤이 빛나는 섬’을 주제로 한 이날 음악회는 재즈와 락·브라스 밴드,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방문객의 귀를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LED 조명을 활용한 형형색색의 빛이 덕적도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주섬주섬 음악회는 마을 부녀회가 푸드존을 운영하고 서포리 번영회가 주관하는 해수욕장 개장식을 사전행사로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덕적도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덕적도로 가는 선박에서부터 음악회를 미리 즐길 수 있도록 선상 음악회를 개최하여 승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을 뿐 아니라, 캠프파이어와 페이스페인팅, 풍등 날리기, 키즈존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섬주섬 음악회를 주민과 함께 지역 내 자원과 콘텐츠를 발굴하여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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