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기어, 펌프, 연료공급장치 등 양 市간의 교육·연구기관 간 교류 위한 협조체계 구축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박성재 부시장은 지난 20일, 폴란드 제슈프市 항공밸리를 방문해 ‘타데우스 페렌츠’ 시장을 만나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경제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경남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우리 지역 항공기업 대표들과 함께 ‘영국 판보로에어쇼’에 참가해 우리지역의 항공부품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과정으로 이루진 값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사천시와 MOU를 체결한 폴란드 제슈프市는 폴란드 항공산업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160여개의 회원사 보유로 에어버스 A-380, 보잉737-8, 보잉787 드림라이너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독점 제조하고 있다. 그리고 항공산업의 R&D 분야에 연 300명 이상의 연구진이 종사하고 있는 도시다.
사천시 우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럽 시장개척단을 더욱 활성화해 전 세계의 확장 일로에 있는 항공산업의 수출 활성화는 물론, 2020년까지 세계 항공강국으로의 진입을 위한 수출 컨설팅 사업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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