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쇼윈도의 로봇도 닮았다.두 광고는 거의 같은 시기에 전파를 타기 시작해 시기적으로 표절이 불가능하다는 광고제작사의 주장으로 논란은 일단락됐다.미국 광고를 모방한 두 벤처가 서로 상대를 비방한 일도 있었다. 지난 2000년 검색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100hot와 컨설팅벤처인 사이버쓰리스탁닷컴은 서로 상대가 ‘미로뚫기’ 광고를 표절했다고 비난했다.두 회사 광고는 미로를 뚫고 지나가는 주체가 마우스와 사람이라는 점만 다를 뿐 전반적인 내용은 같았다. 이 광고를 놓고 양사는 감정대립을 벌였으나 이 광고는 미국 리얼네임솔루션스라는 인터넷벤처가 처음 사용했다. 여기서는 생쥐가 미로를 뚫고 지나갔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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