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국회에서 한국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상임위는 7개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는 아직 위원장 선임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법사위원장은 3선의 여상규 의원과 재선의 주광덕 의원이, 환노위원장은 3선의 김학용 의원과 재선의 이장우 의원이 각각 경쟁하고 있으며 오늘 의총에서 경선을 통해 위원장 후보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당은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등 당 혁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김성표 대표 권한대행의 거취와 비대위 출범 등을 놓고 친박계와 비박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여서 오늘 의총에서도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