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신드롬, 청문회 까지
‘얼짱’ 신드롬, 청문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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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2-27 09:00
  • 승인 2004.0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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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김진희씨에 네티즌들 “얼짱”사회 곳곳을 강타하고 있는 ‘얼짱` 바람이 이번엔 결국 청문회장까지 번지고야 말았다.청문회 ‘얼짱`의 주인공은 바로 김진희씨. 지난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불법 대선자금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김씨는 상당한 미모와 당찬 말솜씨로 청문회장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김씨는 세련된 색조가 도는 안경을 착용하고 깔끔한 화장을 한 채 청문회장에 등장, 청문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조차 눈길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온라인상의 네티즌들도 “청문회에도 `얼짱`이 등장했다”며 “알맹이 없는 청문회 대신 미모의 증인을 보는 데 만족했다”는 분위기다.물론 “어이가 없다”며 “강도얼짱도 모자라 이번엔 증인얼짱까지 등장하다니, 어떤 일을 저지르건 어떤 사람이건, 얼굴만 이쁘면 얼짱이라고 우상화하는 세태가 가슴아프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도 적지 않았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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