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김선규 국민연금공단 사회가치실현단장,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 조희정 전주시지회 노인대학장과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이 전주시에 2억8020만원의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하는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국민연금공단이 2015년 6월 서울에서 전주로 이전해 ‘전주시대 개막’ 이후 전북지역과의 상생 및 동반발전을 위해 거액을 기부해 이루어지는 첫 번째 사업이다.
노인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바리스타 교육은 국민연금 수급자와 새터민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20명씩 4차례에 걸쳐 80명을 교육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며 기간은 이론 및 실기교육 1개월, 현장실습 6개월 등 총 7개월 코스로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한 60명을 최종 배출할 예정이다.
조상진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장은 “이번 바리스타 교육은 3년 전 국민연금공단이 전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후 국민연금공단과 전주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공동으로 실시하는 첫 번째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선규 국민연금공단 사회가치실현단장은 “국민연금공단은 최상의 연금·복지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공단의 사회적가치실현으로 인식하고 그 실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국민연금공단과 전주시와 함께하는 이번 노인일자리 창출프로젝트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원하는 취업과 창업을 꼭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k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