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실내체육관에 여성농업인 500여명 참석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여성농민회(회장 제미애)는 6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여성농업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진주여성농민한마당’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큰들 문화예술센터를 초청해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를 공연해 일상에 지친 여성농민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규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진주시 여성농민회가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여성농업인 육성 등 진주농업을 선진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적극 소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여성농업인은 “그동안 농사일과 가사노동으로 인해 힘들었지만, 이런 자리가 마련돼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서로가 격려하고 힘을 내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여성농민한마당 행사를 통해 여성농민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사회참여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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