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여건에 발맞춰 덕양구도 현재 진행중인 역점현안을 재점검하고, 민선7기 초창기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혼선 예방 및 적극적인 주민불편해소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 최근 연이은 호우에 따른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및 취약지역 현장순찰, ▲ 긴급재난 발생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및 인력 운영계획 재정비, ▲ 교통․환경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 발굴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덕양구는 민선7기 출범 후 첫 번째로 꾸리는 살림살이인 2회추경이 8월부터 진행됨에 따라, ‘시민체감형 사업발굴단(가칭)’을 구성하고,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실무진의 의견을 대폭 수용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를 주관한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변화된 철학이나 정책방향을 모든 부서가 숙지하고, 구청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부분은 적극 협력해 달라”고 언급하면서 “지금 시기상 가장 중요한 여름철 시민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행정기관이 아닌 시민의 관점에서 불편한 점을 계속 개선해보자"고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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