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신동, “한걸음 더 가까이” 찾아가는 복지행정
고양시 원신동, “한걸음 더 가까이” 찾아가는 복지행정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7-03 12:06
  • 승인 2018.07.03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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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세대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및 방역물품 배부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덕양구 원신동행정복지센터는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580세대/1,137명) 및 방역물품(416개)을 배부했다.
 
고양시는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연1회 1인당 쓰레기 종량제 봉투 40매(10리터)와 방역물품을 무료로 지급하고 있으며, 이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그러나 원신동행정복지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증 장애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관리사무소에 임시 배부장소를 마련하여 직접 배부했다. 이는 종량제 봉투 배부 시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안부를 묻는 등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찾아가는 복지행정 실현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종량제 봉투를 배부받은 한 어르신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단지까지 직접 찾아와서 쓰레기봉투와 방역물품을 나눠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현식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행정 실천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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