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회는 양주문인협회 김수해 사무국장의 ‘무궁화’ 헌시낭송을 시작으로 은현면 주민자치 난타팀의 난타공연, 회천4동 주민자치 통기타 소릿결의 기타연주, 고영주 외 4명의 금관 5중주), 양주시립교향악단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한여름 밤 멋진 하모니를 선사했다.
또 6월 보훈의 달 한 달 동안 율정초등학교에서부터 호국영웅명비를 거쳐 옥정고등학교까지 1Km에 이르는 명예도로인 호국영웅로에 나라사랑 태극기를 게양하고 6.25전쟁, 천안함 사건 등 대형사진 11점, 중형사진 25점을 함께 전시해 옥정동 가온길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호국정신 함양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오늘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의 하모니로 멋진 무대가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호국영웅들의 나라사랑정신을 이어 시민이 감동하는 감동양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가 열린 양주시 호국영웅 명비는 지난해 11월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양주시민과 후손들이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6.25 및 월남전 참전자와 전사자 2,774명의 이름이 새겨 옥정동 가온길공원에 건립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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