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특별시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미추홀구 전성시대’로 만들겠다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오늘부터 ‘미추홀구를 미추홀구답게’ 만드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김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제 두 어깨는 주민 여러분의 기대감과 초대 미추홀구청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무겁다”면서 “남구를 인천의 원도심에서 벗어나 ‘인천특별시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미추홀구 전성시대’로 만들겠다”며 열정적인 구청장을 다짐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최근 한반도에는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성공리에 마친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오는 8월 20일부터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등 평화와 번영을 향한 문이 열리고 있다”면서 “무르익어 가는 남북 평화 분위기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소망하는 ‘나라다운 나라’의 한 축이 될 새로운 미추홀구의 출발을 시작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과거 교육의 중심, 산업의 중심, 문화의 중심이었던 우리 미추홀구는 송도와 청라·영종 등 신도시 위주의 개발 사업에 밀려 인천의 원도심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면서 “오늘부터 ‘미추홀구를 미추홀구답게’ 현장에서 주민 여러분과 더 많이 호흡하고 주민의 말씀을 경청하는 구청장으로 골목골목까지 누비며 소중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생행보에 나섰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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