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철 7호선 연장 기본계획 변경 위해 강력 대응 방침
의정부시, 전철 7호선 연장 기본계획 변경 위해 강력 대응 방침
  •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8-06-29 22:27
  • 승인 2018.06.29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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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추진 주민설명회 개최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7월 3일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다목적실 3층, 오전 10시)와 용현로 103 일원 송산2동 제2별관 주민자치센터(5층, 오후 2시)에서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호선 연장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이 되어 서울도시철도 7호선을 현재 종점인 장암역에서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거쳐 양주까지 15㎞ 연장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신곡․장암역 신설 또는 장암역 이전, 민락역 신설 또는 노선연장 등 기본계획 변경을 위하여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을 변경해 줄 것을 수차례에 걸쳐 요구했다.
 
지난 6월 20일 경기도는 민락지구 경유안 타당성 검토 결과(B/C 0.88) 경제성 미확보로 기본계획 변경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의정부시에 회신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기본계획 변경 관철을 위해 신곡권역과 송산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게 됐다. 설명회에서는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 추진 배경 등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주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향후 의정부시 대응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현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인식하고 시의 요구사항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정치권, 전문가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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