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벨라보체' 합창단과 서양 고전음악 여행
보성군, ‘벨라보체' 합창단과 서양 고전음악 여행
  • 전남 김도형 기자
  • 입력 2018-06-29 14:30
  • 승인 2018.06.2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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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공>
[일요서울ㅣ보성 김도형기자] 전남 보성군은 7월 5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벨라보체 합창단과 함께하는 서양 고전음악 여행’을 개최한다.
 
벨라보체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뜻으로 지난해 6월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만나 혼성 합창단을 창단했으며, 지난해 창작뮤지컬 방씨부인 쇼케이스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휘 홍태민, 단장 임태욱과 40여명의 단원들이 지난 5개월간 매주 문화예술회관 연습실에서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춰온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양 고전음악의 명곡을 중심으로 꾸민 이번 공연은 베이직앙상블팀과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장주현, 알토 배정애, 테너 김진영, 베이스 염종호, 소프라노 윤은주, 바리톤 이형기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Eine Kleine nachtmusik’(작은 밤의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아리아 ‘Non so piu cosa son, cosa faccio’(나도 나를 알 수 없네), 영화 여인의향기 삽입곡인 카를로스 가르델의 ‘간발의 차이로’등 주옥같은 곡들로 여름밤을 깊이 있게 수놓을 계획이다.
 
티켓할인 및 기타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벨라보체만의 아름다운 소리와 울림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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