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에서는 지난 27일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구 2세대를 방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부엌에 씽크대가 없어 마당에서 설겆이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정 모(77) 어르신과 노후화되고 고장나서 사용할 수 없는 수도꼭지와 샤워기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홍 모(62) 어르신 두 가구에 배수구를 만들어 씽크대를 설치하고 수도기와 샤워기를 교체하고 전열기를 점검하는 등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노병대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장은 “씽크대도 없고 샤워기도 제대로 안되는 가정환경에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오늘 이렇게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며 좋아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류완근 평거동장은 “좋은세상 평거동 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복지허브화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다함께 잘사는 평거동 만들기에 더욱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