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을 통해 경기도시공사는 피해자 보호기금을 한국피해자 지원협회 경기남부지부에 500만원을 지정기탁하고,피해자 지원협회에서는 경찰서에서 추천하는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생활비 의료비 등 경제적 지원 및 심리치료를 위한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박생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범죄피해로 인해 생활이 어렵고 도움이 절실한 피해자들에게 초기 개입을 통해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며 경찰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업들의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경기도시공사에서는 “누구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경제적 지원을 통해 형사사건 피해자들의 조속한 사회적응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업무협약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여 범죄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입지 않고 일상생활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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