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직자의 객관적 '취업심사' 자료 제공이 우수사례로 뽑혀.....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2017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27일 지난 3월5일부터 30일까지 인사혁신처에서 2017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는 매년 인사혁신처가 광역․기초 자치단체, 교육청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산등록, 재산심사, 취업심사 등 10개 분야 공직윤리제도 운영 전반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퇴직 공직자의 객관적 '취업심사' 자료 제공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는 유착관계를 사전에 차단하고 부당한 영향력 행사 방지에 있다. 그러나 직업선택의 자유 권리 등 사익과 취업제한으로 인한 공익간의 충돌을 야기하는 문제 일 수도 있어 공정한 심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에 퇴직공직자의 퇴직 직전 직급, 퇴직후 재취업 전 경과기간, 취업기관, 취업 직위 등을 바탕으로 한 객관적 점수와 퇴직자의 근무유형을 분석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공정한 취업 심사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정관희 감사관은 “ 재산 등록자를 비롯한 인천시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덕분으로 2017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윤리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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