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비학산ㆍ도음산 야외 물놀이장 개장 준비 만전
포항시, 비학산ㆍ도음산 야외 물놀이장 개장 준비 만전
  • 경북 이성열 기자
  • 입력 2018-06-26 17:25
  • 승인 2018.06.26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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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역의 대표적 산림휴양시설인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에 설치한 야외 물놀이장의 오는 7월 7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 오고 있다.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지역의 대표적 산림휴양시설인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에 설치한 야외 물놀이장의 오는 7월 7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 오고 있다.

동해안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도심 속 산림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의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7일에 일제히 개장할 계획으로 현재 물놀이장 바닥 도색, 청소, 파라솔과 그늘막 설치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 탑정리 비학산 자락에 위치한 비학산 자연휴양림 야외 물놀이장은 면적 340㎡ 규모로 지난 2015년 6월 처음 설치한 후 운영해왔고, 북구 흥해읍 학천리 도음산 자락에 위치한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의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2014년 3월 면적 680㎡ 규모로 설치해 그해 여름 처음 개장했다.

시가 운영하는 2개소의 산림휴양시설 내 야외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과 유아들을 위한 소형 풀장으로 수심을 60∼70㎝로 유지해 여름철에 어린이와 유아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여름철 야외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야외 물놀이장 바닥과 데크 도색, 탈의실 설치, 파라솔과 그늘막 설치 등 물놀이객의 편의시설 보완 및 정비, 그리고 바닥 청소를 비롯한 주변 하천 정비 등 환경 정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요원을 별도로 배치하고, 구급약품과 상비약도 상시 비치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두 곳의 야외 물놀이장이 본격 운영되면 매주 1회 물놀이장 바닥 청소를 실시하고, 물은 2일에 1회씩 전면 교체하여 최고 수준의 깨끗한 수질을 유지 관리를 나가는 등 어린이와 유아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상의 물놀이 환경과 여건을 만들이 차질 없이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비학산 자연휴양림 등 두 곳의 야외 물놀이장에는 12,230명의 어린이와 유아들이 두 곳의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겼으며, 특히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에 설치되어 있는 야외 물놀이장은 11,200여 명이 찾는 등 도심에서 가까워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포항시 천목원 산림과장은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 설치된 야외 물놀이장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해 여름철에 가족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지역의 어린이와 유아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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