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췌외과 김기환 교수는 2016년 의정부성모병원 간이식, 생체간이식 수술 성공으로 경기북부 간이식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김기환 교수는 ‘항섬유화 miRNA를 과발현시킨 지방유래줄기세포의 세크리튬으로부터 항섬유화 단백물질의 발굴’ 과제로 기본연구지원을 받는다. 복강경 간암수술 및 복강경 췌장암수술의 명의이며 대표적인 염증성질환인 급성 담낭염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김기환 교수는 수술예측모델 개발 논문을 발표하고, 고유의 단일공 복강경 수술 법을 통해 수술의 안정성과 치료효과를 모두 개선하는 등 복강경수술의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과 신혜영 교수는 증상 없이 진행하여 실명에 이르는 비가역적 시신경병증인 녹내장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한국인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의 유전체 다형성 분석 연구’ 과제를 통해 녹내장 치료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한다. 궁극적으로 녹내장과 관련된 유전자를 발굴하여, 녹내장을 조기에 진단하고 시기 적절하게 치료하여,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정신건강의학과 이승엽 교수는 우정사업본부로부터 5개월 동안 5천만 원의 연구비로 우정사업 종사자의 정신건강, 직무스트레스, 감정노동 등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 그리고 증진 방안을 위해 정책적 제안을 할 것이다. 이승엽 교수는 의정부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을 맡아 지역사회 정신건강 연계 구축사업으로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5년간 연평균 30여 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2014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교수의 총 논문 수 국내의과대학 1위, 간호대학 전임교수 SCI논문수 1위 (2015년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센터 공시정보)등을 차지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혜경 연구부병원장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수술, 치료시스템 특허 보유 및 임상 적용으로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가톨릭 의과대학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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