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탈북자 출신 정성산 감독이 유튜브 방송 일요서울TV ‘류여해의 적반하장 시즌2’에 출연해 그가 운영하는 냉면집 테러 사건의 진상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난 4월 22일 주진우‧김의성이 진행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국내 대기업이 전경련을 통해 우파 성향 커뮤니티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정 감독의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에 노출이 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정 감독이 노출된 장면은 같은해 9월 있었던 우파 중심의 세월호 유가족 단식 농성 비판 집회였다.
방송이 나간 이후 정 감독은 각종 괴롭힘에 시달렸다. 급기야 같은달 30일에는 정 감독이 운영하는 냉면집 유리창에 노란색 페인트를 이용해 세월호 추모 리본 모양을 그리고 ‘너의 신념보다 인간된 상식적인 도리가 먼저다’ 등의 비방글을 적어 붙였다.
정 감독은 당시 집회에 있었던 이유에 대해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이 집회에서 뮤지컬 ‘평양 마리아’의 티켓을 나눠주고 노래를 따라 불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 감독을 향한 괴롭힘은 두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방송에 출연한 정 감독은 “나 이렇게 나쁜 짓 안했는데”라며 “식당 다 접으려고 했다. 몸이 안 좋으니까. 병원에 입원도 했다. 장염도 생기고”라며 그간 일을 털어놨다.
이어 정 감독은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이제 구청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한다”며 “처음에는 바퀴벌레가 나왔다라고 하더라”라며 다양한 신고사례를 설명했다.
정 감독에 따르면 최근 언론중재위원회는 MBC에게 정 감독의 주장을 담은 반론보도문을 게재하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또 정 감독 냉면집에 피해를 입힌 A씨는 최근 인천 연수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재물손괴 및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한편 25일 방송된 일요서울TV ‘류여해의 적반하장 시즌2’에는 정 감독의 냉면집 테러 사건 외에 ‘영화 JSA‧실미도 제작 참여기’ ‘북한에서 바라보는 6‧25’ ‘지만원 박사의 정 감독 광수 지명설’ 등에 대한 내용을 시청 할 수 있다.
지난 4월 22일 주진우‧김의성이 진행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국내 대기업이 전경련을 통해 우파 성향 커뮤니티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정 감독의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에 노출이 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정 감독이 노출된 장면은 같은해 9월 있었던 우파 중심의 세월호 유가족 단식 농성 비판 집회였다.
방송이 나간 이후 정 감독은 각종 괴롭힘에 시달렸다. 급기야 같은달 30일에는 정 감독이 운영하는 냉면집 유리창에 노란색 페인트를 이용해 세월호 추모 리본 모양을 그리고 ‘너의 신념보다 인간된 상식적인 도리가 먼저다’ 등의 비방글을 적어 붙였다.
정 감독은 당시 집회에 있었던 이유에 대해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이 집회에서 뮤지컬 ‘평양 마리아’의 티켓을 나눠주고 노래를 따라 불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 감독을 향한 괴롭힘은 두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방송에 출연한 정 감독은 “나 이렇게 나쁜 짓 안했는데”라며 “식당 다 접으려고 했다. 몸이 안 좋으니까. 병원에 입원도 했다. 장염도 생기고”라며 그간 일을 털어놨다.
이어 정 감독은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이제 구청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한다”며 “처음에는 바퀴벌레가 나왔다라고 하더라”라며 다양한 신고사례를 설명했다.
정 감독에 따르면 최근 언론중재위원회는 MBC에게 정 감독의 주장을 담은 반론보도문을 게재하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또 정 감독 냉면집에 피해를 입힌 A씨는 최근 인천 연수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재물손괴 및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한편 25일 방송된 일요서울TV ‘류여해의 적반하장 시즌2’에는 정 감독의 냉면집 테러 사건 외에 ‘영화 JSA‧실미도 제작 참여기’ ‘북한에서 바라보는 6‧25’ ‘지만원 박사의 정 감독 광수 지명설’ 등에 대한 내용을 시청 할 수 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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