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40평형대는 0.12%, 50평형대 이상은 0.23%가 상승, 대형 평형은 소폭이나마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닥터아파트는 이처럼 평형별 양극화 현성이 뚜렷한 것에 대해 평형별로 보유목적이 각기 다른 데 따른 것으로 투자용상품으로 각광받았던 소형 평형의 경우 각종 규제로 투자매력이 급감하면서 급매물이 대거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평형은 투자보다는 거주 목적으로 구입하는 경향이 높아 소형 평형과는 달리 급매물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대형 평형 중에서 강동구 천호동 50평형대 이상이 12.83% 상승, 상승폭이 가장 컸는데 이는 최근 뉴타운 개발지로 선정된 천호동 362번지 일대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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