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훈 기자의 100자평] 러시아월드컵 최대의 이변? 아르헨티나
[장성훈 기자의 100자평] 러시아월드컵 최대의 이변? 아르헨티나
  • 장성훈 기자
  • 입력 2018-06-22 15:18
  • 승인 2018.06.22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6강 진출 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항상 그랬듯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대부분 지난 대회 챔프 독일이 멕시코에 진 것을 최대 이변이라고 한다. 일본이 콜롬비아를 이긴 것도 이변이란다. 러시아가 2연승을 거둔 것도... 그러나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에 0-3으로 완패한 것이 더 큰 이변이 아닐까? 콜롬비아야 대한민국도 이겨본 팀 아닌가. 러시아는 상대한 팀들 모두 그렇고 그런 팀 아닌가. 게다가 홈 팀이지 않은가. 대한민국도 안방에서 열린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올랐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언제나 이변이 일어나게 되어 있다. 대한민국이 멕시코를 물리치면 뭐라고들 할까? 아마 이변이 아니라 '기적'이라고 부를 게다.  

장성훈 기자 seantlc@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