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팝스타 커플’로 통하는 비욘세·제이지 부부가 첫 공동앨범을 발매했다.
 
두 사람은 지난 16일 ‘더 카터스(The Carters)’라는 이름으로 앨범 ‘에브리싱 이스 러브(Everything is Love)’를 선공개했으며 이는 지난 20일 국내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더 카터스는 제이지의 성에서 따온 그룹명으로 ‘카터 부부’를 뜻한다.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은 “음악적으로는 솔과 R&B, 힙합이 적절하게 혼합된 색채를 띤 이 앨범에서 둘은 모든 갈등과 아픔에서 치유된 듯 로맨틱한 사랑과 가족을 주요 테마로 노래한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게스트 뮤지션들도 쟁쟁하다.
 
힙합 그룹 ‘미고스’ 멤버 오프셋과 쿼보 그리고 타이 달라 사인을 비롯해 래퍼 겸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 등의 뮤지션이 참여했다.
 
특히 두 사람의 딸인 블루 아이비(6)가 목소리를 더해 세간의 이목이 쏠린다.
 
블루 아이비는 이들의 세 번째 트랙 ‘보스(Boss)’에서 지난해 6월 태어난 쌍둥이 동생 루미(Rumi)와 서(Sir)에게 건네는 인사를 들을 수 있다.
 
 

권가림 기자 kwonseoul@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