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지난 18일 9시 30분 부시장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습대책 마련을 위한 사고 대책회의를 가졌다.또 건설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화사고 대응본부를 구성하고 행정적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자의 대다수가 지역주민인 만큼 유가족에 대한 소통 및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라며 “향후 7월 9일부터는 군산시 관내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추진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화사고 대응본부는 상황관리반, 인력지원반, 유가족 및 장례지원반, 환자관리 및 심리지원반으로 구성된다.대응 방안은 서울 종로구 여관 방화사건 수습 사례를 참고해 ▴사고 상황 관리 ▴수습을 위한 인력지원 ▴환자와 유가족 불편사항 처리 및 심리치료 등 사고수습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북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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