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은 김신욱(전북)을 최전방에 배치한 전술을 들고 나왔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좌우에서 김신욱을 보좌하고 이재성(전북),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중원을 꾸린다. 수비는 4백이다. 박주호(울산)-장현수(FC도쿄)-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용(전북)이 호흡을 맞춘다.
스웨덴은 예상대로 4-4-2로 간다. 올라 토이보넨(툴루즈), 마르쿠스 베리(알 아인)가 투톱을 꾸리고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와 빅토르 클라에손(크라스노다르)이 좌우에서 지원한다.
선발 골키퍼로는 조현우(대구)가 나선다. 조현우는 주전 골키퍼로 분류됐던 김승규(비셀 고베)를 제치고 첫 월드컵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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