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는 2006년 4월 시공사의 부도로 개발 중지된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12년만에 지난 8일 야사지구토지구획정리조합(조합장 박실경)에서 (유치권부)채권매각에 낙찰돼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시공사의 부도, 회생관리, 파산이라는 과정을 겪으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영천시, 조합, 시행대행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큰 난제를 해결하게 됐다. 

허태근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환지계획인가 등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동부동주민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건립에도 차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