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평당 분양가가 2,000만원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인 1,980만∼1,999만원으로 책정한 단지는 지난해 총 2개 평형 35가구에 불과했지만 올들어 서울3차동시까지 8개 평형 96가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평당분양가가 2,000만원 이상으로 책정할 경우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분양가가 급격히 높아지는데다 강남권에서도 고분양가 비난을 피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성필 부동산신문 windsorj@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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