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무상급식 실시로 유·초·중·고 무상급식 완성하고 GMO 없는 건강 먹거리 제공할 것”
[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는 고교 무상급식 실시로 유초중고 전체 학생 무상급식을 완성하고, 유전자변형(GMO) 없는 친환경 식자재 공급으로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의 틀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7일 공약했다.곽 후보는 “오산시는 유초중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지만 고등학교는 계속 시행이 보류돼 왔다”며 “새 임기를 시작하면 중앙정부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고교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고교 무상급식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고교 무상교육의 일부다. 오산시는 고교 무상교육의 일환으로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곽 후보는 무상급식을 포함해 입학금, 교과서비, 체험학습비, 학교운영비, 수업료, 체육복 구입비 등 무상교육 주요 항목을 경기도교육청 및 중앙정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곽 후보는 “이제 학교 급식 문제는 단순 무상급식을 넘어 질 좋은 식자재 확보로 논의를 확대할 때가 됐다”며 “학교 급식에서 GMO 식품을 퇴출하고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곽 후보는 “대표적 GMO 원료인 대두와 옥수수로 식용유·간장·당류가 만들어져 학교 급식에서도 GMO 원료가 사용될 확률이 높다”며 “식자재 공동구매 시 GMO 배제, Non-GMO 식자재 차액지원 등 방법으로 Non-GMO 식품 사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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