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경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선상낚시 준비 중 호흡곤란 및 하반신 마비 증세 응급환자가 발생해 70대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7일 밝혔다.
응급환자 A씨(72)는 대구시에 거주하며 경남 진해시 안골항에서 진해선적 9.77톤 낚싯배에 선원을 포함한 22명이 승선 출항해 홍도 근해 도착낚시준비중 화장실에 다녀온 후 갑자기 호흡곤란 및 하반신 마비증세로 119경유 통영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환자 A씨의 상태가 위중한 사항으로 판단 인근에 경비정인 P-03정을 급파해 홍도 북방 4.5해리 해상에서 응급환자 A씨를 옮겨 태워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응급조치하며 구조라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다.
응급환자 A씨는 부산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현재는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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