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여식 행사에서 이우한 소흘읍이장협의회장은 “본인은 솔개 마을(이곡 2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의 유래와 문화 등 특색이 담겨 주민에게 친숙한 자연마을 이름 사용이 각 마을별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마을 이장으로서 자연마을 지명을 마을 회의 및 각종 행사 개최 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변긍수 읍장은 “자연마을의 지명은 대개 자연환경, 역사, 사회 등 시간적·공간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마을의 역사와 지리적 특징 등을 이해하는 도움이 되며, 공무원들도 자연마을 지명 사용을 통해 소흘읍의 지역적인 특색을 이해하고 주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소흘읍은 자연 마을 지명 사용 확산을 위해 마을 경로당과 협의해 6월 중 22개소의 마을 경로당 현판을 자연마을 이름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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