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지난 6일 오후 3시9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를 연이어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으며, 법인택시에 타고 있던 2명과 개인택시 기사 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사고 당시 인도와 상가 내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에 의하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우회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B씨의 법인택시와 충돌한 뒤, 다시 중앙선을 넘어 앞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C씨의 개인택시를 추돌했다.
 
이후 승용차는 오른쪽 인도를 넘어 인근 휴대전화 판매점으로 돌진해 유리창을 부순 뒤 상가 안에서 정지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