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연안 해양포럼 개최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연안 해양포럼 개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6-06 16:55
  • 승인 2018.06.0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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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오염에서 자유로운 경남의 바다만들기 정책 모색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제23회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회의실(607호)에서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연안․해양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플라스틱 오염 해결로 지속가능한 경남의 바다 만들기’를 주제로, 지속 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해 광역ㆍ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개최해 큰 의미가 있다.

이번주제는 세계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공해 퇴치(The Beat Plastic Pollution)'와 부합, 이미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의 연안과 해양환경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바다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과 도민실천 방안을 찾는다는 취지로 열리게 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종훈 사무국장은 ‘걸어면서 둘러본 창원시 연안환경’을 주제로, 기존의 자연환경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스토리텔링해 걷고 싶은 길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경남발전연구원 채동열 연구위원은 ‘경남의 해양쓰레기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주제로, 플라스틱 바다쓰레기로 인해 잃어가는 가치들과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토론에서는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이상용 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지속가능한 경남의 연안·해양 환경조성을 위해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 정책 방향에 대해 다각적인 방향으로 논의하는 장이 됐다.

강호동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 이번 포럼을 통해 경상남도가 수립중인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하나인 ‘연안환경을 보호하고 건강성을 유지한다’를 위한 세부 목표와 이행계획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초자치단체와의 협업과 광범위한 도민 소통을 통해 경상남도 지방정부 공동의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해 지속가능발전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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