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축제&한우잔치 환웅녀 선발대회 시상금 상품권 50만원 기탁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제13회 마늘축제&한우잔치 ‘환웅녀 선발대회’에서 선(善)을 차지한 설천면 문의마을 정설자 씨가 시상금으로 받은 남해사랑상품권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설천면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정설자 어르신은 “귀한 상금을 혼자 쓰기에 너무 아까워 고심하던 중, 자녀들의 권유로 이웃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평생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 마음 변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설자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건강리더, 설천면게이트볼, 주부교실, 설천 중앙노인대학 실버봉사단 등 다양한 단체에서 봉사활동 펼쳐 주위에 모범이 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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