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4일 오전 10시, 단체 교육실에서 경기북부지역 초기 전입한 북한이탈주민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시장경제 속 소비자문제, 제품 표시사항, 유효기간, 제품선택 요령 등을 살펴보고 개인정보, 금융사기 실제 피해사례를 통해 대처 방안을 익혔다. 

오현호 경기북부하나센터 팀장은 “시장경제에 익숙하지 않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소비자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고민정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은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통해 올바른 소비자의식을 가진 소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하나센터와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향후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자교육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