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고양페이), 청년수당, 화훼산업 육성 등 계층·산업 별 10개 공약 발표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4일 “4차산업혁명 플랫폼인 공유경제 활성화 및 산업·계층별 맞춤경제정책으로 ‘누구나 일하는 공유경제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페이의 사용처는 관내 재래시장, 자영업 및 중소기업 업장, 지역서점 등 지역 중소기업과 문화·공공시설 등이다. 복지 및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 전망되고 있어, 공유경제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후보는 청년·여성·노인 일자리를 위한 △고양새일센터 조성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 도전 △고양시 청년 의무고용제 추진 △고용할당제 도입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등 일자리 창출 및 노동자 처우개선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발표했다.
산업별 세부 맞춤공약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시스템 구축 △공공기관 우선 구매 △고양 화훼산업 및 친환경농업 육성, 도시농부 지원 △공유자전거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이 후보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대곡역세권 4차산업밸리 조성 등 산업적 기반에 공유경제를 더해 고양시를 누구나 일하는 공유경제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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