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 및 제8회 국제 수산물 수출 포럼 참가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THAIFEX-WORLD OF FOOD ASIA 2018)에 참가해 통영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신선한 활굴 시식으로 행사장을 찾은 바이어와 고급 식자재를 찾는 현지 유명 요리사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 외에 중국, 미국, 유럽 등 7개국 50여개 업체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통영 수산물이 아세안지역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
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주최한 제8회 국제 수산물 수출포럼에 참가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국의 수산물 소비 시장 동향을 파악했으며 K·FISH 네트워킹 세미나에서 '통영시 수산물 수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 등 세계 바이어들에게 널리 알렸다.
시 관계자는 “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산도시에서 한 발 나아가 세계적인 수산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미국,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이 세계시장에서 통영 수산물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로 이어져 수출시장 다변화 등 장기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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