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해안가 공중화장실 관리 헛점 드러내
남해군 해안가 공중화장실 관리 헛점 드러내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6-04 15:55
  • 승인 2018.06.04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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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기ㆍ에어컨 청소 설치 후 청소하지 않은 듯....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피서철을 앞두고 있는 남해군 해안가 관광지의 화장실이 관리가 허술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에어컨 숭풍구 상태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해안도로변 군이 관리하는 화장실에는 청결상태가 최악의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장실 내부 청결도 문제지만 내벽에 설치되어 있은 에어컨의 경우 언제 설치했는지는 모르지만 송풍구는 에어컨 가동으로 사용자가 호흡기 질환에 걸리겠는 생각이 들 정도라는 사용자들의 지적이다.
 
천정에 부착된 환풍기
  남해군이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에는 관리자의 표시와 점검 기록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어 군이 화장실 관리를 외면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높다.
 
화장실을 이용한 하모(진주·61)씨는 “화장실에 들어서면서 무심코 청정에 부착된 환풍기를 봤는데 언제 청소를 했는지 모를 정도였다”며 “그래서 벽면에 부착된 에어컨 송풍구를 확인해 봤는데 에어컨을 가동하면 호흡기질환에 걸리정도 였다”고 말하며 남해둔 행정에 대한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관리부서 관계자는 “위탁돤리자가 충실히 청소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시 한번 현장 확인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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